그녀가사는곳

애정을 가지고 쓰는 육아스토리에요.

저희 아가가 찍혀있는 사진, 영상들이기에 불펌, 재편집, 이미지 도용은 하지 말아 주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D+119

옹알옹알, 할 말 많은 우리아들ㅎ 엄마 귀에는 사랑의 말들로 들리는 마법~

D+120

상의 탈의하는 스킬을 선보이는 꿀빵이ㅎㅎ 이런건 어디서 배운거야? ㅋㅋ

목욕하면서도 옹알옹알, 귀여움 맥스에요 ㅜ.ㅜㅋ

D+121

남편에게 기저귀 주문을 부탁했더니 요런 예쁜 기저귀를 샀네요? 모델아가가 예쁘지만 우리 아들보다 덜 예쁘다며 ㅋㅋ 도치맘 어디가나요ㅎㅎ

같이 주문한 애플비 무당벌레도 도착해서 따뜻한 물에 목욕 시켜줬어요! 물고 빨고 할걸 생각해서 아기 젖병세제 푼 물에 담갔다가 조물조물해서 그대로 자연건조 시켜주었더니 뽀송해졌어요 :D

남편이 꿀빵이 여름이불도 주문해주었네요ㅎ 미리 후기를 말하자면 꿀빵이 애착이불로 여름내내정말 잘썼어요! 덮는 이불을 물고 빨고 해서 자주 세탁했는데도 천 상태가 괜찮아서 마음에 들어요ㅎ

D+122

안녕? 나는 무당벌레야 ㅋ.ㅋ

새로운 장난감 무당벌레로 하루를 즐겁게 보낸 꿀빵이에요ㅎ (아빠, 고마워요!)

힐링이 별거 인가요? 우리 아가 자는 모습 보는게 힐링이에요 :D

D+123

오전에는 병원 예약되어 있어서 다녀왔어요ㅎ 꿀빵이가 막 태어났을 때 여러가지 검사하던 중 난원공, 수신증이어서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미리 예약해 놓은날이 오늘이네요. 차분하게 초음파 검사하는 꿀빵이가 신기한 의사선생님ㅋㅋ 기특해하셨답니다ㅎ

▶난원공
태생기의 좌우심방사이에 서로 통하는 구멍으로 우심방에서 좌심방으로 혈액이 흐르게 되어 있으나 태생 후 이 부분의 난원공은 유착되어 폐쇄됨.

▶수신증
어떤 원인에 의하여 콩팥에서 요관과 방광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히게 되면 소변의 저류가 발생하며, 이로인해 막힌 부위 상부의 압력이 상승하여 콩팥의 신우와 신배가 늘어나 있는 상태. (어린 남아에서는 요도를 막는 후방 요도 판막(posterior urethral valve)이 양측성 수신증의 흔한 원인이다. 방광 기능의 장애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선천적인 요도의 협착이나 요도 출구나 방광 경부의 폐쇄로 인하여 이차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신증 [hydronephro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초음파 결과는 모두 정상! 마음이 가뿐했네요 ^_^

발걸음 가볍게 집으로 돌아갑니다 :D

집에 갔더니 바닥에 깔 매트가 도착해있네요. 알콜로 닦아서 바닥에 깔아주었어요ㅎ 꿀빵이가 슬슬 뒤집고 움직일 때가 되어서 침대 생활이 위험해졌어요. 바닥생활 준비를 위해 여러가지 제품을 찾아봤는데.. 선택한건 고려화학매트 에코 놀이방매트에요. (미리 후기를 쓰자면 보기보다 무겁고, 앞뒤 색상이 달라서 기분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요. 현재는 9개월이 되어 여기저기 기어다니는 꿀빵이가 잘 사용하고 있어요ㅎㅎ)

저녁에는 스트레스도 풀어주려고 수영했어요! 오늘은 정말 수영하는 자세로 저렇게 뒤집어서 놀았어요ㅎ 이리저리 움직이는 엉덩이가 귀여워서 엄마는 심쿵ㅋㅋ

D+124

꿀빵이는 짤랑거리고 촉감인형 만지며 잘 놀아요ㅎ

과일이나 야채 세척할 때 꼭 사용하는 칼슘파우더! 사용하던 제품을 다 써서 여보에게 주문을 부탁했더니 그린그램 제품이 도착했네요ㅎ 100% 자연에서 얻은 원료로 만들었고 잔류 농약과 각종 유해성분들을 99.9% 제거해준다고해요. 

▼ 자연그램 바로가기

smartstore.naver.com/zayeongram/products/4937903746

잠시만 담가놓아도 떠오르는 불순물들 보이시나요ㅜ.ㅜ 깨끗이 씻어서 맛있게, 건강하게 먹어요 우리 :D (모를때는 그냥 먹었는데, 알고나서는 그냥 먹기 힘들어요ㅎㅎ)

D+125

요즘 손목이 시큰거린다 했더니, 여보가 손목보호대를 주문해주었네요. 잘 쓸게요 :D

시부모님 댁에 다녀왔어요ㅎ 친정 부모님도 오셔서 같이 식사하고 차마시고 시간보내고 와서 무척 재미있었네요. 어른들이 돌아가며 꿀빵이 안아주고 놀아주시니 저는 오랜만에 편했어요^_^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꿀빵이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단다 :D 

우리아들,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고마워♥

애정을 가지고 쓰는 육아스토리에요.

저희 아가가 찍혀있는 사진, 영상들이기에 불펌, 재편집, 이미지 도용은 하지 말아 주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D+091

아기체육관에서 노는 게 점점 익숙해져 가요ㅎ 손으로 장난감을 치고 발로 건반을 누르는걸 동시에 하며 손발 협응력을 키우고 있어요ㅎ

아기를 키우면서 체크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 아기가 며칠이지? 몇 개월이지? 하는 부분이에요. 예방접종, 발달 정도 등을 파악할 때 꼭 알아야 하거든요! 많이들 앱으로 체크하실 텐데 손쉽게 계산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ㅎ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생후 일수를 30으로 나누는 거예요.

예를 들어 80일 아기는 30으로 나누면 2.666.. 이기 때문에 소수점을 버리고 2개월로 계산합니다.

외에 30일, 60일, 90일 등 30으로 나누어 소수점 없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위의 계산법으로 보았을 때 -1을 해주어야 해요. 

30일 ÷ 30일 = 1 - 1 = 0개월

90일 ÷ 30일 = 3 - 1 = 2개월

꿀빵이는 오늘부터 3개월 시작~!

D+092

욕조에 물 받고 수영했어요ㅎ 장난감 회사 디자이너로 일하는 동생이 보내준 목튜브인데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ㅎ

고마워, 잘 쓸게 :D

물속에서 몸놀림이 빨라졌어요ㅎ 울다가도 욕조에 물 받아 넣어주면 금세 기분 좋아져서 웃는 꿀빵이에요ㅎ 물을 좋아해서인지 수영도 무척 좋아해요 :D

D+093

오늘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_^

몸 담그고 씻고, 놀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D+094

아침부터 기분 좋은 아들내미ㅎㅎ 아가 웃는 얼굴을 보는 게 힐링이에요!

D+095

수면교육을 시작했어요. 안아서 재우되 잠들기 전에 내려놓아 스스로 잠들었다고 생각되게 해주는 방법으로 <안눕법>이라고 해요. 목욕하고 하품을 하고 졸리다는 제스처를 보여서 아기침대에 눕혀서 동화책 읽듯 이야기해주니 웃어요ㅎ 슬슬 졸려오는지 울기 시작해서 안아주되 일어서거나 흔들지 않았어요. 잠드는 건 무서운 게 아냐, 엄마가 옆에 줄곧 있을게, 눈감고 코코 낸내 하자, 우리 꿀빵이는 혼자 잠들 수 있어, 엄마는 꿀빵이는 사랑해 등 아기가 불안하지 않게 말해주고 안아주었어요. 잠들려고 할 때 내려놓으면 깨는 것을 약 40분 반복하고 잠들었어요 :D

D+096

저녁에 목욕하고 아기침대에 눕혀서 눈 보며 알고 있는 동화내용을 이야기해주었어요ㅎ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는지 웃기도 해요ㅎ 오늘은 피곤했는지 8분 만에 잠들었지 뭐예요?! 잘 자 예쁜 아들♥

D+097

살이 포동포동 오른 모습을 보고는, 여보는 곰돌이 푸우 같다며 귀엽대요ㅎ 옆에 꿀단지 놔줘야겠어요?ㅎㅎ

참고로 아기에게 꿀은 먹이면 안돼요. 일부 꿀에 있는 보툴리누스균은 영아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하는데,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오염된 벌꿀 섭취가 주요 원인인 치명적인 식중독이에요. 이 균은 노란 껍질로 단단하게 둘러싸여 있는데 이것이 사람의 장에서 노란 껍질을 벗고 독소가 된다고 하네요. 또한 꿀은 벌집에서 채취해 꽃가루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향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어린아이의 경우 꿀을 먹고 알레르기를 일으켜 기도가 붓거나 하면 호흡곤란 등의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아요. 돌 전뿐만 아니라 두 돌 전까지는 꿀이 함유된 과자나 음료도 조심해야 합니다. 

목욕하고 가재 수건을 머리에 둘러주었더니 이런 귀여운 비주얼이~ >. <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줘서 고마워♥

애정을 가지고 쓰는 육아스토리에요.

저희 아가가 찍혀있는 사진, 영상들이기에 불펌, 재편집, 이미지 도용은 하지 말아 주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D+063

볼일이 있어서 친정엄마에게 부탁했어요! 

봄기운이 물씬 나는 하늘이었지만 아직 바람은 차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건 힘드네요ㅜ.ㅜ

사람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 더 걸렸는데, 다행히 푹 자느라 엄마 없는 줄도 몰랐다네요ㅎ

밖에 나와서도 줄곧 눈에 밟혀서 시간마다 전화해서 잘 있는지 뭐하는지 물어봤네요ㅎㅎ

우려와는 달리 코코낸내 잘 자고 있는 우리 아들ㅎ

덕분에 마음 편히 잘 다녀왔단다, 고마워 :D

D+064

밥 먹고 자자 꿀빵아! 

시러 엄마, 그냥 잘래요 ㅜ.ㅜ

D+065

오전에는 제21대 국회의원 투표하러 다녀왔어요.

마스크는 필수! 사람이 얼마 없어서 바로 투표하고 나왔어요 :-) 

생일이라고 부모님이 와주셨어요ㅎ 도다리 미역국, 순두부찌개, 굴전, 반찬해 오셔서 맛있게 먹고 케이크에 촛불 붙여 생일 축하 노래 불렀어요ㅎ 꿀빵이가 함께하는 생일이라 특별하네요 :D 

팔다리가 올록볼록 한걸 보고 꿀빵이 알통 생겼다고, 미쉐린 맨 같다며 남편이 웃네요ㅎ

이렇게 귀여우면 어쩌니♥

D+067

예방 접종하러 병원 가는 날이에요. 어젯밤부터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할 거라고 알려주고 병원에 가는 길에도 어디 가는지, 가서 무얼 하는지 말해줬어요 :-) 엄마가 옆에 있을게!

생후 2달째, 5.4kg 54cm :D

의사 선생님이 여기저기 보시더니 건강하게 자라고 있대요! 엄마 마음이 편안합니다ㅎㅎ

유산균을 먹여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모유 수유하고 있고 이유식 시작 전이니 아직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네요. 이유식 시작 전에 먹으면 될 것 같네요ㅎ

오늘은 DTa 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폴리오), PCV(폐구균 단백질결합백신) 두대를 허벅지 한쪽씩 맞아서 양쪽 다리에 지혈밴드 풍년이에요ㅜ.ㅜㅎ 바늘 들어갈 때 울고는 금방 그치는 거 보고 간호사 선생님이 대견하다고 해주셨어요!

병원에서 주신 내용이에요. 접종 후에 꼭꼭 확인해야겠어요 :D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1. 접종 후 열이 날 수 있어요. 38.0도 이상 열이 나면 해열제를 몸무게의 1/3 용량 먹여주세요. 해열제의 간격은 4시간입니다. 열이 조절되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하세요.

2. 접종 후 10~20분 병원에 머물러 관찰 후 귀가하세요.

3. 접종 부위가 붓거나 딱딱해지면 찬물 수건이나 얼음 팩을 수건으로 감싼 후 옷 위에 차갑게 해 주세요.

4. 접종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지그시 누르고 지혈밴드는 1~2시간 이후 떼어주세요.

5.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습니다.

신생아 때 맞는 주사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맞는 거니까 아파도 조금만 참자 아들아!

 오늘 고생 많았어 :D

D+068

수유하면 그렇게 잠이 쏟아져요 ^^; 새근새근 잠든 아가랑 같이 한숨 잡니다ㅎ

맘마 먹고 자야지 아들~

싫어요 엄마ㅠ 그냥 잘래요 ㅜ.ㅜ

2.4kg 작게 태어나서인지 몸무게에 예민해서, 밥시간은 꼭 지켜주고 싶은 욕심에 오늘도 자는 꿀빵이 깨워서 밥먹이려는 엄마네요^^; 

D+069

꿀빵이 가재 수건 폭폭 삶아서 널어두니 마음이 든든해요ㅎ

과탄산소다 한 스푼 넣고 삶으면 표백, 살균효과도 있어서 애용하는 방법이에요.

섬유유연제 효과를 보고 싶다면 구연산 녹인 물로 헹궈주시면 되구요.

오후에는 어머님, 아버님 오셔서 꿀빵이랑 시간 보내고 가셨어요. 

쑥쑥 커가는 모습 보면서 흐뭇해하시니 제 마음도 좋구요ㅎ

다음 주도 건강하게! :D

2019-07-09

6주 4일

2019-07-23

8주 4일

2019-09-06

15주

2019-09-20 (1)

17주

2019-09-20 (2)

17주

2019-09-26 (1)

17주 6일

2019-09-26 (2)

17주 6일

2019-10-12 

20주 1일

2019-11-09

24주 1일

꿀빵아 건강하게 만나자 :D

넌 감동이었어 ~♬

2019. 07. 01

테스트기로 두 줄을 확인하고 일주일 뒤, 산부인과를 찾았어요ㅎ 

접수할 때 마지막 생리일이 언제인지, 임테기 확인은 언제 했는지 물어보시고 몸무게, 혈압 측정도 했어요 :)

원장님이 시기상 초음파로 안보일 수도 있다고 하셔서 조마조마.. 

(복부초음파로 안보이면 질초음파로 확인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배에 겔을 도포하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작은 구멍이 보여요!

저 작은 아기집(태낭) 안에 꿀빵이가 자라고 있대요 :D

아직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저기 있다구요!

임신 5주 차, 태아는 어떻게 생겼을까?

임신 첫 달이 끝나갈 무렵의 태아는 둥그스름한 머리에 아치형 등과 기다란 꼬리를 가진 척추동물의 모습을 갖추는데요ㅎ 배아 상태로 C자형의 작은 쉼표 모양이랍니다. 4주 만에 단일세포에서 수백 개의 세포로 분열하여 신경, 근육, 혈관, 골격 등 인체의 주요 계통을 갖춘 조직된 세포로 변화하는 거랍니다. 기관이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심장, 뇌, 척수, 감각기관의 기초가 만들어져 기능을 발휘하는 기간인 만큼 산모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시기예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태낭 안에 있는 우리 꿀빵이도 이런 모습이겠죠?ㅎ

열심히 세포 분열하느라 힘내고 있는 꿀빵이! 기특해요!

임신 소식을 듣고 동생이 선물해준 책.

400페이지 분량의 무거운 책으로, 정독하고 나면 출산하겠다며 웃었어요ㅎ

초보 엄마, 아빠들이 알면 좋을 내용들로 가득하니 한 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D

임신확인서 발급

임신이 확인되면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해주는데 아기집이 보이면 해주는 곳도 있고, 심장박동 소리가 들려야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해요. (의사 재량인가 보네요)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바로 임신확인서를 발급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ㅎ 

임신확인서 챙겨주시면서 산모수첩, 보건소 산모 등록, 국민행복카드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ㅎ 

태낭의 위치와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하고, 태아의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정둔장)를 재서 정확한 임신 주수를 판단하고 출산예정일을 산출하는데, 아직은 태아가 보이지 않아서 출산예정일은 한동안 계속 달라질 거라고 하셨는데, 우선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네요ㅠ

벌써 다음 진료일이 기다려져요ㅎ

다음번에는 꿀빵이를 볼 수 있을까요 :D

반가워 꿀빵아!    

얼마 전 문군과 결혼한 지 일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첫 결혼기념일과 동시에 소중한 선물이 저희에게 와주었지뭐에요♥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날 꿀빵이 태교일기 써보려합니다ㅎ

초보 임산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혼자가 아니니 괜찮겠죠?

병든 닭 마냥 일하고 지낸 6월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보통 월 초에 생리를 시작하지만 몸 컨디션에 따라 한 달 정도 건너뛰기도 합니다. (마지막 생리 시작일 5/3)

6월 초에 생리가 없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스트레스가 심한가.. 생각하며 6/4~6/8 문군이 있는 말레이시아에 다녀왔어요ㅎ

다녀와서 1~2주 내에 평소에 느끼던 생리증후군을 느끼고 "곧 그 날이 오겠구나~" 했어요ㅎ

제가 생리증후군이라고 느낀 증상들로는,

▶쉽게 피로를 느낀다

▶유방이 커지고 아프다

▶으슬으슬 춥다

▶식욕이 왕성해진다

▶아랫배가 팽팽해진다

여성이라면 대부분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일 텐데요.

나중에 보니 임신 초기 증상들을 생리증후군으로 착각한 거였어요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6/13 테스트기 해봤는데 반응은 없었네요ㅎ

(저는 너무 일찍 테스트기를 사용했어요ㅎ 관계일 +10일은 지나고 해야 합니다)

임신테스트기

2019. 06. 23

일상을 보내던 주말 오후, 생각나서 다시 테스트기를 시도했어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원포 임신테스트기(3P, 낱개 포장) 3,000원)

마음 졸이며 결과선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ㅎ 엄마들은 모두 같은 심정이시겠죠? :D

선명하게 나타난 두 줄을 보고 처음에는 헛웃음.

눈비비고 다시 보고,

헐,

발동동, 파닥파닥, 꺄아악

문군에게도 기쁜 소식 알리고, 진정되지 않은 마음으로 배를 한번 쓰다듬어 봅니다ㅎ (내가 엄마라니..)

임신테스트기 2

2019.06.24

마음을 추스르고, 종이 스트립 임테기를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스틱형으로 다시 한번 해봅니다.

진한 두 줄 확인하고 다시 감격..

작은 상자에 종이술 깔고 스틱형 테스터기를 올린 후,

" 할아버지, 할머니

내년 3월에 만나요 ♥ "

메모와 함께 양가 부모님들에게 드렸어요ㅎ 너무 좋아하시니 저도 좋더라고요 :-)

5주는 되어야 병원에서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임테기 확인하고 바로 병원에 가도 아기집을 볼 수 없는 확률이 높다는 거죠!

궁금하지만, 조금 더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D

"

2019년 6월 23일

둘에서 셋으로..

우리 부부 아빠, 엄마 된 날

"